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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05 11:17
   탈북자로서 정상회담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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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복
    조회 : 4,607  


홍수같은 정상회담 소식을 들 때마다
북한주민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없다.
그들 편에 선 것은 없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는 남한 대통령,
내부문제는 서로 간섭하지 말자는 선언문,

북한백성에게 모든 불행의 원흉이 오래 살아야 한다.
인권이 심각하든 개혁개방을 안하든 그것은
북 내부문제라는 즉 김정일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는 이들 정권에 더 기댈 것은 없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좀 낮기는 하겠지만
그 역시 정치가들이기에 기대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민주사회에서 정치가들은 표에 아부하는 조건에서
선거권을 상실한 주민보다 김정일과 상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치속성이 그런 것이다.

탈북자인 우리의 향방은 분명하다고 본다.
다행히도 민간이 활동할 수 있는 자유사회 장점을 이용하여 -
북한주민 편에 선 활동을 독자적으로 벌려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관이 언젠가 도울 거야 하는 것은 짝사랑이라는 것이 이젠 분명하다,
그들에게 기대여 대북활동을 하겠다는 발상부터 이젠 버려야 한다.
앞으로 점점 남북 정권자들끼리 잔치는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김정일을 말로 욕하면서 행여나 좋은 정권을 바라는 것은 오산이라는 것이 지난 역사이다.
관은 관이고 우리는 우리다라는 입장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보기관 돈에 의해 운영되는 탈북자동지회,
또 경찰청의 숭의동지회는 아마도 이번 계기로
심사숙고해야 하지 않을 가?! 월급 잃는 분들은 이말이 밉겠지만 진정 탈북자 대표라고하면 미운것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많은 탈북단체가 있는데 관이 이들 단체만 돈을 대는 것도 시대적 착오이다.
월급도 없이 김정일 싫어하는 삐라풍선을 애써보내 16차에 항의오는 효과 난다며 함께하자고
기회로 이들 단체장을 만났을 때 말해보기도 하였다.
잘한다고 칭찬은 한다.
그러나 비싼 비행기표로 미국까지가서 김정일 욕은 하지만 삐라 한장 날리는 참여행동은 아직 못 봤다.

관에 속한 탈북자 단체의 의미가 없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김정일 눈치보는 남한정권의 돈을 받으며 김정일 싫어하는 행동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는 남한정권을 믿고 뭔가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을 2차에 걸친 정삼회담을 통해 더욱 확신시켜주었다고 믿는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1:26:55 letter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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