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여성의 아버지는 전쟁때 두 귀가 절단되는 보복 후 처형되었다. 인민군 여군 포로를 인천에서 서울로 후송과정 성폭행하고 죽인 사실, 남여를 발가벗겨 마주 묶고 말뚝을 박아 죽이는 등 야만행위가 북한기록에 부지 기수이다. 6.25전쟁 비극은 북한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이러한 비극의 악순환을 만든 전쟁범이다.
그럼에도 남한내 좌파들은 전쟁원인과 전범추궁은 의미가 없다고 하고 북한은 전범자가 미국과 남조선이라고 뒤집어 씌우고 있다.
1972년부터 남북회담에 참여한 이동복 의원님의 말씀대로 통일하려면 남북신뢰가 전제되야 하는데 그 신뢰바탕에는 6.25전쟁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안된다는 것을 북한당국과 만날 때마다 절실히 느꼈다고 하셨다.
우리는 전쟁원인과 전범자를 분명히 하고 북한사람에게도 진실을 알리면서 그들의 상처를 감싸안아야 한다. 통일 후에도 인민군 묘지, 전쟁<애국열사자> 묘지 등을 그대로 두고 먼저 죽이니 우리도 죽이게 된 것으로서 문제는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 수령이라고 해야 한다.
세계공산화란 기치하에 일어났다고 하지만 역사문서를 보면 주범이 김일성이다. 스탈린, 모택동은 조선전쟁을 초기부터 우려했는데 김일성의 촉구에 의해 동의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전쟁전야 최고지도자 김일성과 박헌영이 그 바쁜 속에서도 두 달씩이나 모스크바에 체류하며 설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엄연한 사실을 잘 정리하여 놓아야 한다. 좌파들은 없는 사실을 진실처럼 만드는 것을 보라.
통일 후에 이념이 없어져도 전쟁에서 받은 상처가 남아있다. 이들을 지금부터 치유해주어야 한다. 당장 풍선으로 진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체계적 교육을 받은 나도 미국과 남조선 괴뢰가 쳐들어온 것으로 증오에 차있었다.
풍선삐라로 간단명료하게 6.25전쟁?! 전쟁초기 참가자와 3.8선주민에게 물러보라! 신천대학살?! 신천주민에게 조용히 물러보라! 고 풍선에 달아 반복 반복하여 보내야 한다.
진실보다 거짓을 더 믿는 그들에게는 자체로 깨닫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폐쇄를 뚥고 들어가는 풍선삐라이다. 전쟁원인을 바로알게 하고 그 전범자가 수령이라는 것을 알면 반세기동안 쌓아놓은 사상기반은 마침내 무너져 버린다. 이것을 잘 알기에 철저히 폐쇄정치를 고수하는 것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폐쇄를 뚫고 진실을 끊임없이 보내야 한다.
*07.6.22 시청 옆 국가인권위원회 세미나 실에서 있었다. 전 장관이며 황해도 도민회 회장이었던 안응모, 전 남북회담 대표 국회의원 이동복, 납치자 회장 이미일, 뉴라이트공동대표 이주천교수 법학 제성호 교수, 건국대 사학자 이주영교수 등 50여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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