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의 세상읽기 제49화>
이런 메일을 보내드려 죄송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 목사입니다. 정말 이 메일을 보내드리기 싫었습니다만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되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는 지난 3월8일 제주도 강정마을에 가서 해군기지 건설 촉구집회를 주도했습니다. 그래서 천3백명의 제주도민과 육지의 애국시민들이 참석했고 이 행사는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좌파의 집요한 반대운동에 제동을 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집회 전에는 대부분의 국민이 반대의견에 동조했지만 이 집회 후에는 찬반이 비등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군기지건설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이 집회에 육지에서 3백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왕복 비행기값을 포함해서 1인당 14만원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이중 반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참석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겠으니 4만원은 본인이 부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서울에서 2백50명, 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130명이 우리의 초청해 응해주었습니다. 또한 캠패인기념목걸이와 6.25참전유공자 감사패 제작 등으로 7백여만원, 행사준비를 위한 인건비(아르바이트) 및 이메일발송비용등이 350만원이 소요되어 총 4천8백5십만원이 지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소요된 비용에 대해서는 제 개인돈 천만원을 보내어 충당했습니다.그런데 그 후에 제주도에서 3백5십만원을 더 보내달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돈이 모자랐나 봅니다. 아울러 3월8일 제주행사를 위해 여러분들께서 후원해 주셨는데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35화, 제36화에 후원명단을 보내드렸으며 후원금 총금액은 790만원이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지출한 금액에서 후원금액을 정산하면 제가 추가로 모금해야 할 돈이 4천4백1십만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돈이 어렵지 않게 모금될 것으로 생각하고 남의 돈을 잠시 빌려 썼습니다. 그 돈을 돌려주어야 하는 시간이 며칠 앞으로 다가 왔는데 저는 한 푼도 모금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해군관련 군수산업체들이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쉽게 생각했습니다만 몇 차례 부탁했는데도 한 푼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지금 해군기지 건설촉구 후속활동이 빨리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 돈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은 돈이 없습니다. 신용은 불량이고 빚은 아주 많고 개인 집도 없어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도 없습니다. 생각다 못해 애국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4천4백1십만원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만원도 좋고 2만원도 좋고 10만원도 좋습니다. 이 돈을 갚을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구좌는 농협 360-01-056880 선진화시민행동 서경석 입니다. 가급적 며칠 내로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해군 예비역 장교인 최승원씨(016-264-4378)가 모금실무책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2년 4월 17일 서경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