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입니다. 드디어 “한국시민단체협의회”(약칭 시민협)가 12월9일 (금) 오후2시에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대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백여개의 애국시민단체들이 작은 차이들을 극복하고 <시민협>의 깃발 하에 대동단결하여 당면한 모든 문제들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하고 새출발을 합니다. 아무데서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지금, 시민협의 출범으로 희망의 그루터기가 생긴 것이 너무도 고맙습니다.
그동안 우파들은 항상 분열하여 단결하지 못하고, 무임승차 하면서 행동하지 못하고, 나눔을 실천하지 못하고 기득권에 안주해 왔습니다. 더욱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5백만이 넘는 표차로 지지해준 국민의 뜻에 보답하지 못하고 그 표들을 전부 까먹고 정권을 좌파에게 넘겨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나마 우파시민운동이 진용을 새롭게 갖추게 되어 무척 다행스럽습니다. 워낙 절망적인 상황이라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시민협에 참여한 인사들은 출범대회를 계기로 완전히 새 출발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애국단체들과 인사들이 단결하여 거대한 구국운동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나 한나라당에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말고 오로지 시민의 힘만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이 극에 달한 지금, 남은 희망은 시민운동의 결속체인 ‘시민협’에 있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이 절대로 구경만 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애국운동에 동참하여 국난을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모든 애국적 시민단체들이 공동협의와 역할분담을 통해 역량을 극대화하여 모든 국가과제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모든 당면한 문제들에 바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종북세력이 더 이상 나라를 흔들지 못하게 하고 북한인권운동을 열심히 하고, 한편으로 복지포퓰리즘을 반대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한미FTA도 지켜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대기업 등 기득권의 횡포에 맞서 자영업자, 서민, 빈곤층을 대변하는 일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낡고 병든 우리 정치의 환골탈태와 정치선진화입니다. 시민협의 피할 수 없는 과제는 ‘국민참여를 통한 정치개혁’입니다. 이 일 없이는 우리국민은 희망을 찾을 수 없습니다.
시민협 출범을 위해 나서주신 김진홍목사님과 박효종교수님, 서정갑대표님, 김진성대표님, 최인식선생님, 그리고 광주, 부산, 대구의 시민운동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이 있어 저도 시민협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읽기”를 읽는 독자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이번 출범대회에 전부 참석하셔서 출범대회가 사람들로 미어 터지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는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크고 작은 모든 단체들이 이 시민협에 가입하면 좋겠습니다. 시민협에서부터 희망을 지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 12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