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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의 세상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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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18 02:11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12화> 박찬우씨라는 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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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03  




                                                박찬우씨라는 분이 있습니다.


  박찬우씨라는 분이 있습니다. 선진화시민행동의 사무총장입니다. 원래 서울시 송파구 시의원이었는데 지난 2010년 6월2일 지방선거에서 낙선했습니다. 당선되었어야 마땅했던 분이었는데 잘못된 공천의 희생자였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낙선으로 상심하고 있을 때가 아니며 애국세력의 조직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설득했습니다. 박찬우씨는 제 말을 듣고 송파구에서 <선진화시민행동> 조직작업을 시작하여 정기회비를 내는 회원을 150명을 확보, 그들과 함께 송파구에서 풀뿌리 시민애국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12월 서울시 의회의 4/3을 차지하는 민주당의원들이 전면무상급식 조례를 통과시키자 박찬우씨는 전면무상급식은 반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11년 2월26일 아침부터 박찬우씨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남한산성에서 현수막을 걸고 등산객으로부터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종일 그는 7백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다음날부터는 박찬우씨는 송파구의 자원봉사자들을 4개팀으로 나누어 주말에는 남한산성, 아차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청계산, 검단산, 서울역등 주로 등산로에서, 평일은 지하철역 주변에서 서명을 받았습니다.
  3월20일 처음 만명을 돌파하고도 계속 평일, 휴일 가리지 않고 궂은 날에도 쉬지 않고 잠실역, 천호역, 삼성역, 군자역, 사당역, 양재역등 지하철역을 누볐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서명운동을 하려고 하면, 역무원이 나타나 장소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가는 곳마다 마찰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서울시로부터 장소에 관한 유권해석을 받아 들고 다니며 지하철 역장을 설득해야 했고 그래도 안되면 쫒겨나야 했습니다.  
  쉬지 않고 매일 서명운동을 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나오면 힘이 들어 다음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과로로 링거를 맞는 자원봉사자도 생겼습니다. 박찬우씨도 몇 번 코피를 쏟았습니다.
  서명하는 사람들은 조용한 반면 서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과격한 행동과 언행을 서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들은 목청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서명을 호소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4월4일 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봄이 되면서 도봉산은 등산객으로 넘쳤고 박찬우씨도 마이크와 스피커를 사용했습니다. 처음 하룻만에 천8백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최고기록입니다. 이렇게 해서 5월10일에는 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렇지만 서명을 많이 받을수록 훼방도 심해졌습니다. 서명용지에 서명은 하지 않고 오세훈 나쁜놈, 이명박 0새끼, 이런 욕을 써놓고 가기도하고 서명용지를 찢기도 하며, 서명하는 사람들에게 욕하며 방해하기, 4대강이나 하지마라며 야유하기, 심지어 등산용 지팡이를 휘둘러 피켓을 파손하기를 하였습니다. 서명팀들은 우리나라의 이념갈등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절절하게 경험했습니다.  
  6월로 접어들자 날씨도 더워지고 서명의 속도도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피치를 내어 잠실역, 둔촌역, 방이역, 양재역, 도봉산, 관악산 등 사방을 찾아다니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6월10일 장장 105일만에 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서명부를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에 갖다 주었습니다.

  박찬우씨는 평범한 한 사람의 서울시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는 한 서울시민이 결심을 하면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번 주민투표의 배경에 박찬우씨 같은 애국시민의 땀과 고통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박찬우씨는 “서경석목사의 세상보기”를 사람들에게 메일로 보내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명함을 모아달라고 부탁해서 그 명함을 입력시켜 메일보내는 숫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1만명부터 시작했지만 한 달도 안 되어 이 숫자는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나는 이 숫자가 앞으로 백만명까지 올라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나라가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만드는 일에는 많은 사람의 수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1%만 행동하면 됩니다. 부디 이 메일을 받는 여러분이 행동하는 애국시민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갖고 계신 이메일 주소들을 박찬우씨에게 보내주셔서 박찬우씨가 좌절하지 않고 이 일을 계속하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이번 8월 24일 보다 많은 서울시민이 투표장을 가도록 힘을 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7-02-06 12:51:42 서경석목사세상읽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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